일상(먹는거)

프라자호텔에서-세븐스퀘어-2

뎅구르르동굴동굴 2011. 6. 12. 01:27

 

 

초밥... 두번째 가져다 먹었는데 울 신랑이 이건 일부로 새로만들때까지

기다렸다가 바로 만들어 주시길래 가져왔는데 음 처음 먹은 것보다

맛은 있었지만  기냥 부페초밥맛이예요

 

 

 

즉석 스파게티도 맛 보고요

 

마지막으로 커피한잔  사실 이 커피는 들고서 세븐스퀘어에 야외테라스가

있어서 서울광장 공연을 보면서 마시려고 했는데 직원이 못들어가게 막네요

안전사고가 있어서 당분간 사용이 안된다고 

 

그 순간 사람들이 우리가 하지 말아야할것을 하는 사람인냥 보는 시선들이

 아~아~ 아~ 이건 저만의 착각이였나요......흠흠

 전에 거기서 커피마시고 야외공연 잠시 감상했을때 참 좋았는데

안된다고 하니 기분이 좀....   그럼 문 앞에 사용이 안된다고 안내문이라도

해 놓았으면 문을 열어 보는 시도를 안했을텐데

암튼 사실 좀 뻘쭘(?)하더라고요. 

암튼 덕분에 빨리 이곳을 나오게 되는데 일조를 했죠

아무래도 초보라서 적극적으로 촬영하지는 못했죠

사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고 그나마 사진을 찍는 것도 저하고 

3대가 함께 온 어떤 분하고 두 사람밖에 없더라고요

너무 오랫만에 온 티를 냈나요??? 

전보다 내부는 모던하고 깔끔했어요

근데 중식에는 손이 안 가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튀김도 없어서 아쉽고  고기는 잘 먹었어요

근데 왜 2%가 부족한 느낌인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취향겠죠

제가 입맛이 초딩인가봐요

가격은 많이 올랐어요

 

왜 그래요 호텔부페에 처음 와본 사람처럼.... 에고고고

 

 

 

 

 

 

 

 

 

 

 

 

 

호텔 밖으로 나와 집으로 귀가하려고 하였으나 울 주니어가 서울 광장 공연을

너무  보고 싶어하여 한자리 앉아 즐겁게 음악감상도 하고

울 주니어 너무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냥 갔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

근데 뒤쪽에서 연세드신 어르신들 모임이 있었나 봐요

다 좋은 그중 두분이 얼큰하셔서 무대쪽으로 올라가려고 가시다

스텝들에게 제지 당하고 그래도 두분 흥이 나서 댄스도 하시고

 음~~  이건 좀 아쉽네여

그래도 마무리는 즐거운 음악이 있어 기분 좋게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