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자호텔에서-세븐스퀘어-2
초밥... 두번째 가져다 먹었는데 울 신랑이 이건 일부로 새로만들때까지
기다렸다가 바로 만들어 주시길래 가져왔는데 음 처음 먹은 것보다
맛은 있었지만 기냥 부페초밥맛이예요
즉석 스파게티도 맛 보고요
마지막으로 커피한잔 사실 이 커피는 들고서 세븐스퀘어에 야외테라스가
있어서 서울광장 공연을 보면서 마시려고 했는데 직원이 못들어가게 막네요
안전사고가 있어서 당분간 사용이 안된다고
그 순간 사람들이 우리가 하지 말아야할것을 하는 사람인냥 보는 시선들이
아~아~ 아~ 이건 저만의 착각이였나요......흠흠
전에 거기서 커피마시고 야외공연 잠시 감상했을때 참 좋았는데
안된다고 하니 기분이 좀.... 그럼 문 앞에 사용이 안된다고 안내문이라도
해 놓았으면 문을 열어 보는 시도를 안했을텐데
암튼 사실 좀 뻘쭘(?)하더라고요.
암튼 덕분에 빨리 이곳을 나오게 되는데 일조를 했죠
아무래도 초보라서 적극적으로 촬영하지는 못했죠
사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고 그나마 사진을 찍는 것도 저하고
3대가 함께 온 어떤 분하고 두 사람밖에 없더라고요
너무 오랫만에 온 티를 냈나요???
전보다 내부는 모던하고 깔끔했어요
근데 중식에는 손이 안 가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튀김도 없어서 아쉽고 고기는 잘 먹었어요
근데 왜 2%가 부족한 느낌인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취향겠죠
제가 입맛이 초딩인가봐요
가격은 많이 올랐어요
왜 그래요 호텔부페에 처음 와본 사람처럼.... 에고고고
호텔 밖으로 나와 집으로 귀가하려고 하였으나 울 주니어가 서울 광장 공연을
너무 보고 싶어하여 한자리 앉아 즐겁게 음악감상도 하고
울 주니어 너무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냥 갔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
근데 뒤쪽에서 연세드신 어르신들 모임이 있었나 봐요
다 좋은 그중 두분이 얼큰하셔서 무대쪽으로 올라가려고 가시다
스텝들에게 제지 당하고 그래도 두분 흥이 나서 댄스도 하시고
음~~ 이건 좀 아쉽네여
그래도 마무리는 즐거운 음악이 있어 기분 좋게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