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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오고 가는길 휴게소에서(벌곡, 음성)

뎅구르르동굴동굴 2011. 6. 12. 22:28

시댁에 오고 가는 길에 들리게 된 휴게소

사실 저번 설명절때 들렸을때 울 주니어가 이번에도 꼬옥

가자고 하여 다시 들려보았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 휴게소는 화장실이 쭈그리고 앉아 볼 일(?)을

보는 타입이라 뭐 기냥 앉아서 볼일(?)을 보는 곳이 몇개 있기는

하지만  사용하기 어렵기도 하고 울 주니어는 경험하지 못한 곳이라

볼일을 보려 하지 않고 저 역시 허리디스크로 인해 쭈그려 앉는

자세가 힘들기에 별로 선호하지는 않지만

이 연못과 인공 폭포땜시 구경하고 커피한잔 사 먹고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날이 풀려서 그런지 경치도 좋고 잉어도 활발하게 움직이네요

먹이 파는 자판기에서 먹이를 사서 뿌려주니 엄청 잘 먹네요

그래서 인지  이 잉어들은 비만 붕어입니다.

거기다  개구리와 올챙이이는 새로 생긴 보너스 이네요

엄청 좋아하는 주니어를 보니 흐뭇합니다.

 

 

 

                 아래부터는 올라오는 길에 들린 음성 휴게소의 미니 동물농장(?)

           강아지, 토끼, 닭들이 있네요.

           울 주니어는 언젠가 간 시장에서 엄청 사나운 개한테 놀란 다음부터는

           개는 크던 작던 다 싫다고 하네요

           단 TV에서 보는 것은 괜찮데요.

           아무튼 요즘은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이라고 하지요

           그러면 내 식구니 예절을 지키게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아무데나 응가(?)시키고 치우지도

           않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으르렁 덤벼서 놀라도

           제재도 하지 않고  미안하다는 사과도 없고

           심지어 어린이들이 가족과 많이 나오는 공원에도 목줄도

           안매고 데리고 나와 공포(?)를 유발시키느 경우도 있고

           그래서인지 울 주니어는 저멀리서 개만 보여도 피해서

           가자고 하네요

           물론 정말 매너있게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도 있죠

           갑자기 실례하면 얼른 비닐로 치우고  사람이 지나가면

           목줄을 매더라도 안아서 옆으로 피해주고  아니면 다른 사람이

           지나갈때까지 비켜주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어요.

           암튼 울 주니어는 토끼랑 닭이 좋다고 하네요

           그 중 토끼는 키우게 해달라고 해서 좀 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