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으로 가다

어린이대공원에서의 하루

뎅구르르동굴동굴 2010. 8. 10. 10:15

 

 

 아프기전 6월에 갔던 어린이 대공원 이때만해도 선선하고 좋았는데 특히 울 주니어가 좋아했던

 그리고 나도 울 배우자도 좋아했던 음악분수 소리까지 담지 못했지만 정말 아름다웠다

그런데 사진으로 찍으려면 분수가 쏘옥 들어가고 실제 본것처럼 멋지게 장면을 잡아내지 못한것이 아쉽당

 

 어린이 내공원이 5월에 리모델링 하더니 철장으로 된 우리가 유리로 바뀌었다

 덕분에  북극곰도 호랑이 같은 맹수도 유리창 바로 앞에서 얼굴을 보고

 만질듯이 가까워 졌다 우리 주니어는 좋아했지만 나는 노파심에 유리가

깨져서 호랑이가 튀어나오면 어쩌나 어디로 도망가야 하나 고민(?)이 많았던 하루였다

하지만 바람도 안통하는 유리로 막힌 우리가 왜 더 답답해보였을까~~~~

차라리 옛날이 더 나은것 같아  사람들의  욕심때문에 더 불쌍해진것 같아